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상업용 브랜드 링후이(Linghui)를 통해 새로운 플래그십 미니밴 ‘M9’을 선보였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긴 주행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운 모델로 비즈니스 차량은 물론 대형 패밀리카 시장까지 겨냥했다.
사진 BYD 링후이 M9
4천만 원대 예상…대형 미니밴 시장 공략
링후이 M9의 공식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에서는 약 19만 위안 수준이 거론되고 있으며, 국내 환산 시 약 4,300만 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일반 소비자 브랜드와 상업용 브랜드를 분리 운영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링후이 M9 역시 기업용 수요와 가족용 수요를 동시에 노린 모델이다.
7인승 구성에 넓어진 실내
사진 BYD 링후이 M9
차체 크기는 전장 5,200mm, 휠베이스 3,045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는 2+2+3 구조의 7인승으로 구성됐으며, 2열에는 독립 시트와 접이식 테이블을 적용해 장거리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 모델에는 12.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되며, 상위 트림에는 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여기에 음성인식 기능과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도 지원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대 1,105km
가장 큰 특징은 긴 주행거리다.
링후이 M9에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6.6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만으로 최대 118km를 달릴 수 있으며, 연료탱크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1,10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약 8.9초다.
사진 BYD 링후이 M9
내구성과 안전성도 강화
BYD는 링후이 M9에 최신 전기 구동 시스템과 열관리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능형 차체 제어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상업용 차량을 고려해 차체는 6년 또는 15만km, 전동 시스템은 6년 또는 60만km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장거리 운행이 많은 법인 차량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
링후이 M9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긴 주행거리와 넓은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운 만큼 대형 미니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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