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 국내 출시…611km 주행에 10분 충전 250km 가능

LOOKSTORY팀

6월 18, 2026

BMW 코리아가 차세대 전기 SUV ‘더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BMW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와 6세대 eDrive 시스템이 처음 적용된 모델로, 611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초급속 충전 성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전기차 소비자들은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BMW는 이번 iX3를 통해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BMW iX3

10분 충전으로 250km 주행

더 뉴 BMW iX3의 가장 큰 특징은 800V 고전압 아키텍처다.

350~400kW급 DC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1분이 소요된다.

특히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시 충전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611km다.

BMW는 이번 모델에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셀 투 팩(Cell-to-Pack) 구조를 적용해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출력 469마력…제로백 4.9초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iX3 50 xDrive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BMW는 차량 제어를 위해 4개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인 ‘슈퍼브레인’을 탑재했다.

여기에 주행 제어 시스템인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를 적용해 가속, 조향, 제동을 통합 관리하며 보다 정교한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또한 공기저항계수(Cd) 0.24를 달성해 고속 주행 시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BMW 최초 파노라믹 iDrive 적용

실내에는 BMW의 차세대 디지털 콕핏인 파노라믹 iDrive가 탑재됐다.

전면 유리 하단 전체 영역에 주요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파노라믹 비전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BMW 최초의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사진 BMW iX3

운전자는 시선을 크게 이동하지 않고도 내비게이션과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약 17.5도 기울어져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새로운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샤이 테크(Shy Tech) 인터페이스도 적용됐다.

가격은 7990만 원부터

더 뉴 BMW iX3는 총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

모델가격
iX3 50 xDrive SE7,990만 원
iX3 50 xDrive M 스포츠8,690만~8,710만 원
iX3 50 xDrive M 스포츠 프로9,190만 원

가격은 개별소비세 3.5%와 부가가치세를 반영한 기준이다.

30대 한정 퍼스트 에디션도 출시

BMW는 사전예약 고객을 위해 30대 한정의 iX3 50 xDrive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도 선보인다.

사진 BMW iX3

퍼스트 에디션에는 전용 22인치 휠과 BMW 인디비주얼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전용 외장 컬러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전기 SUV 경쟁 본격화

더 뉴 BMW iX3는 BMW 전동화 전략의 핵심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를 처음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회 충전 6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앞세운 만큼, 국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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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기아 셀토스와 현대 코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다양한 모델이 경쟁하는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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